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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베리아의 파리- 이르쿠츠크

  • AD 최고관리자
  • 조회 1002
  • 시베리아&바이칼
  • 2014.05.26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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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쿠츠크 시내를 관통하는 앙가라 강.

 

러서아의 유명 작가 안톤 체호프는 1890년 발간한 그의 기행운 <이르쿠츠크 여행>에서 이르쿠츠크는

100여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아름답고 지적이며 전원풍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이곳 출신 시인

라스푸친은 파리를 자랑하는 프랑스인들 앞에서 우리에게는 그보다 훨씬 아름다운 이르쿠츠크가

있다고 일갈했다. 이르쿠츠크 시내를 관통하는 앙가라 강은 세느강보다 훨씬 넓고 깨끗하다.

거리에는 파리지엔느보다 훨신 아르다운 슬라브 여인들이 넘쳐난다.

이르쿠츠크라는 이름은 샤이얀 산맥에서 발원하여 이르쿠츠크 시내로 흐르는 이르쿠트 강에서

유래되었다. 이르쿠츠 강은 바이칼 호수에서 발원하는 시내를 관통하는 앙가라강과 합류한다.

두 강이 합류하는 선상지에 166년 카작크 원정대의 겨울철 야영지를 세우면서 도시의 역사가 시작되었다.

<이르쿠트>는 브리야트어로 <힘센 사나이>아린 뜻이고 <앙가라>는 <커다란 구멍>이란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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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로바 광장

끼로바 광장은 이르쿠츠크의 중심광장이자 중앙 공원이다. 주정부 청사 앞에 숲과 꽃으로 단장한 아름다운

공원이 자리 잡고 있어 문화 도시라는 명성이 어울리는 도시이다. 국경일이나 축제 기간에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끊이질 않고 성탄절과 신정연휴에는 얼음 조각상으로 장식하여 동화속에 설국을 재현한다.

끼로바 광장은 원래 시베리아에서 가장 큰 교역이 이루어지던 장터 엿으나 1890년부터 광장으로 조성되었다.

끼로바란 명칭은 볼세비키 혁명이후 백군이 장악하고 있던 이르쿠츠크 지역에 몰래 잠입하여 공산당 지하

조직을 만들었던 끼로바의 이름에서 유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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즈나멘스키 수도원(1752~1762)

16989년, 시베리아에서 처음으로 문을 연 여자 수도원이 있던 곳이다. 이 수도원에는 시베리아 포교에 지대한 공헌을

함으로써 성인의 반열에 오른 이노켄트 재주교의 미라가 안치되어 있어서 더욱 유명하다. 또한 쿠릴섬과 알레스카

지역을 최초로 탐헌하여 결국 알래스카를 러시아 국토의 일부분으로 편입시키는 데 성공한 셀레호프의 묘가 있다.

샐레호프는 <러시아의 콜롬부스>라 불리기도 한다. 또한 이 고장에서 죽은 유명인사들의 묘도 있다. 제까브리스들과

남편을 따라 맨 처음 이르쿠츠크에 왔던 트루베츠코이의 부인 예까쩨리나 여사의 묘도 항께 있다.

 

스파스까야 교회(1706~1710)

스파스까야 교회은 이르쿠츠크에서 두 번째로 건축된 석조건물이며 이르쿠츠크 뿐만 아니라 동시베리아에서

지금까지 보존되고 있는 몇 안 되는 석조 건물 중 하나이다. 1710년 8월 1일 정식으로 문을 연 이 교회는

이르쿠트 강 하류에 정착촌을 세우러 왔던 시베리아 원정대 소속 카작크 사람들에게 매우 신성한 안식처였다.

건물 외벽에 그려진 벽화는 교회 건축물로서는 보기 드문 것으로 문화재급 보존가치를 지니고 있다. 우랄산맥

에서 태평얀에 이르는 시베리아 전지역에서 그와 비슷한 양식은 전혀 없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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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광장과 영원의 불꽃

주청사 뒤편에 있는 승리광장(추모 광장)에는 사시사철 영원의 불이 타오르고 있다. 2차 세계대전에 참전했던

이 지방 출신 용사들의 영원을 지키는 불이다. 제2차 세계대전 중 이르쿠츠크 출신 참전용사는 20여만 명이었고

그중 50,000여 명이 전사했다. 그들 중 70명이 연방 정부로부터 영웅 칭호를 받았고 37명의 이름은 이르쿠츠크

주정부 청사 뒤편 벽에 새겨져 있다. 참전한 용사 대부분은 스탈린그라드 전투에서 전사했다. 겨우 몇칠 훈련을

받은 시베리아 출신 어린 병사들이 줄줄이 투입되었고 그들에겐 총도 보급되지 않아 싸우다 전사한 선임병들이

남긴 총을 주워서 싸운 병사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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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가라강 전망대

한 겨울에도 얼지 않는 짙고 푸른강 앙가라 강 전망대 지점은 바이칼 호수에서 발원하는 앙가라강과 사이얀 산맥에서

발원하는 이르쿠트강이 만나는 곳이다. 두 강은 이곳에서 만나 불쪽으로 흘러가다 다시 예니세이강과 합류해서

북극해로 흘러간다. 이곳은 수량이 많아서 유속이 빠르다. 그래서 영하 30도 한겨울에도 얼지 않는다. 일년 내내

이르쿠츠크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신혼부부들이 들러 사진 촬영도 하는 필수 코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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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렉산드르 3세 동상

노동자 광장은 앙가라 강가에 위치하고 있는 작은 광장이다. 유유히 흐르는 앙가라강을 바라다 보며 알렉산드르 3세

동상이 서있다. 이르쿠츠크에 횡단열차가 운행되기 시작한 것은 1898년이다. 그로부터 10년째 되는 1908년 이르쿠츠크

열차 운행 10주년 기념으로 횡단열차 건설의 주역 알렉산드르 3세 동상을 세우고 자축했다. 알렉산드르 3세는 온갖

방해와 질시를 물리치고 시베리아에 횡단철도를 건설하겠다는 결심을 했고 그것을 실천에 옯겼던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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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박물관(1882~1893)

향토박물관은 시베리아에서 가장 오래된 박물관 중 하나이다. 이 박물관은 1782년에 목재로 세워졌으나

1879년 발생한 이르쿠츠크 대화제로 불타고 1882~1893년 사이에 모리타니아식으로 재건축한 석조 건물이다.

당시 화재로 22,830여점이 소실되고 현재는 약 300,000여 점의 유물을 소장하고 있다. 이곳에는 이르쿠츠크

지역의 구석기 시대부터 오늘날까지 벼, 나무, 금속으로 된 토속적인 작품과 시베리아의 모든 종족의 의상이

전시되어 있으며. 또한 러시아 정교회, 샤머니즘, 라마교 등 종교적 유물과 장식품, 무기들도 전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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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까브리스트 기념관

1854년, 제까브리스트 중의 한 사람이었던 트루베츠코이가 사면을 받은 후 직접 건축한 집으로 1970년 12월

제까브리스트 기념관으로 개관했다. 추위를 피하기 위해 햇볕을 더 받기 위해 튀어나온 발코니를 만든 전형적인

시베리아 양식으로 만든 목조 건축물이다. 1826년 시베리아로 유배를 와서 1856년 3차 사면을 받아 고향으로

돌아갈 때짜기 고난으로 점철되었던 제까브리스트들의 유품과 트루베츠코이 가족이 살던 모습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다.  트루베츠코이가 즐겨 연주했다는 낡은 오르간, 부인인 예까쩨리나 여사의 자수 작품, 딸들이

그린 그림들도 전시되어 있다.

 

발콘스키의 집

제까브리스트들이 1차 사면을 받았던 1838년, 건축했던 건물로 발콘스키 자신이 직접 설계하고 지은 건물로도

유명하다. 음악을 좋아했던 부인 마리아 여사나 문학을 좋아했던 발콘스키의 영향으로 이 집에서는 음악회자

시 낭송, 가면 무도회 같은 공연이 자주 열렸다고 한다. 당시의 유품인 포르테 피아노나 그랜드 피아노가

지금도 잘 보존되어 있다.

 

-홈페이지 리뉴얼로 수정 보완 업데이트 했습니다. 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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