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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트비안까 가는 길

  • AD 최고관리자
  • 조회 850
  • 시베리아&바이칼
  • 2014.03.05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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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트비안카 포구 기념품 시장, 유람선이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

 

리스트비얀까는 이르쿠츠크에서 동남쪽 방향으로 70Km 미터쯤 가면 리스트비얀까를 만날수 있다. 리스트비얀까라는

뜻은 낙옆송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이르쿠츠크에서 리스트비얀까로 가는 길은 포장된 2차선의 아스팔트 포장된

도로로 되어있다.
리스트비얀까로 가는 도중 길옆으로 자작나무와 소나무로 된 숲들이 펼쳐져 있으며 도중에 간간히 앙가라강과 강 지류와

 옆으로 펼쳐진 습지 그리고 작은 통나무집으로 된 다차(러시아식 별장)를 볼 수 있다. 특히 이르쿠츠크에서 10키로 미터

떨어진 곳에 철로 만든 8미터쯤 되는 기사상이 러시아 레스토랑 앞에 서있는데 여행객들이 자주 사진을 찍는 장소이다.

또한 30km 되는 지점에서 오른쪽 앙가라 강쪽으로 조금만 들어가면 러시아 대통령의 별장이 있다.
보통 사람들은 이 별장을 현직 대통령의 이름을 붙여 푸틴 별장이라고 한다.

 

리스트바얀까를 약 5km정도 남겨둔 지점에 앙가라 강에 얽힌 전설과 관련된 바위를 볼 수 있는데 이 전설은 바이칼

왕에게는 336명의 아들이 있었고 딸로는 유일하게 앙가라라는 딸이 있었다 한다.

그런데 이 앙가라는 에니세이클이라는 남자를 사모하여 바이칼 왕이 이 딸을 이르쿠트라는 청년에게 시집을 보내려 하자

앙가라는 아버지 몰래  야반도주를 하게 되고 이를 안 바이칼왕이 바위을 던졌다. 이 바위를 맞아 딸은 즉사학고 그 바위가

바이칼호에 인접한 앙가라 강에  떨어졌는데 사람들은 이를 ‘샤먼 바위’라고 부른다.

리스트비얀까는 바이칼을 찾는 관광객들이 제일 많이 찾는 장소이다. 넓은 주차장 주위에 오물을 훈제해서 파는 노점상과

바이칼 지역에서 나는 흑색 돌과 보라색 돌로 그리고 점토로 만든 물개나 곰, 칼 등의 기념품을 파는 노점상과 관광객들로

북적인다. 자작나무로 훈제한 오물은 리스트비얀까에서 맛 볼 수 있는 별미이며 맛은 담백하다. 술을 즐기는 사람은 보드카

한잔과 함께 마시면 맛을 더 해준다. 오물의 가격은 한마리당 20(800백원) 루불에서 30(1200백원) 루불 정도 하며 크기에

따라 관광시즌에 따라 가격이 다르다.  훈제 생선을 구입하여  리스트비얀까 주차장에서 조금 올라간 산언덕에서 끝없이

펼쳐진 바이칼호수를 바라보며 오물을 먹는 즐거움이 있으며 또는 부두가 까페에 들어가 음료수와 기름에 절인 중앙

아시아식의 복음밥과 같으면 별미다.

단체로 온 관광객들은 오물을 사서 관광 유람선에서 먹는데 이 20명 정도 탈수 있는 유람선의 한시간 가격은 러시아

돈으로 900루불 한국 가격으로 3만 6천원 정도 한다. 이 유람선은 리스트비얀까 지역을 선회한다. 유람선에서 먹는

오물과 오물보다 큰 하리우스의 맛은 여행객들에게 여행이 끝난 뒤에도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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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딸찌 민속 박물관- 리스트비안까 가는 길. 자작나무 숲속 앙가라 강변에 18세기 러시아 전통 민속마을이

   재현되어 있다.  

 

 

 

 


 맑은 여름날 배를 타고 바라보는 에메랄드 빛 호수, 산, 코발트 빛 하늘, 솟아오르는 뭉개구름을 보고 있노라면 이보다

아름다운 풍경이 또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바이칼은 날씨 변덕이 심하기 때문에 맑은 날 당신이 바이칼의 맑은 물과 푸른 하늘을 봤다면 당신은 행운을 담고 사는

사람이다. 봄날에는 산불 때문에 바이칼 지역이 연무로 가득 찰 때가 많고 여름에는 기후 변화가 심해서 맑았다가도

흐려지고 강한 바람이 불 때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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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트비안까 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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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리스트비얀까에서 자동차로 호수 위를 달려보는 것도 새로운 경험이다. 1월말쯤 호수가 약 1미터 정도 얼었을 때

호수위로 자동차를 달리는 경험을 이때 리스트리얀까을 방문하는 사람들은 그 경험을 맛볼 수 있다. 얼음 아래 금이 난

것을 바라보면 꼭 얼음이 깨어질 것만 같은 느낌이 드는데 걱정할 필요가 없다.   1월에 얼음이 얼면 5톤까지의 트럭은

바이칼 호수 위를 달릴 수 있을 정도라고 한다.

리스트비얀까의 역사는 1645 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소비에트 시절에 이 지역은 바이칼 지역의 어업  전진 기지였으며

 해상 교통의 중심지 역할을 했다. 이곳에는 작은 조선소들이 있어 어선과 작은 객선들을 아직도 만들고 있다.

현재 이 지역의 경제 활동은 대부분 관광산업에 의존을 하고 있다. 지역의 인구는 약 2000명 정도 된다고 한다.

리스트비안카에는 바이칼 호수 생태학 연구소와 박물관이 있으며 박물관에는 바이칼 호수와 이 지역에서 나는 각종

동식물들의 자료를 전시하고 있다. 그리고 리스트비얀까에서 오른쪽으로 있는 마을로 들어가면 개인 미술관인 바이칼

미술관이 있으며, 약 2천 점 정도의 미술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개인 미술관이기 때문에 건물의 외부 모양은 초라하지만

내부에 전시된 작품은 잘 정리되어 있다. 이 지역 여러 곳에 통나무로 만들어진 여관이 있다. 여관에 딸린 반야(사우나)

에서 러시아식 전통 사우나를 즐길 수도 있다.

이루크추크에서는 금요일날 결혼식을 많이 올리는데 결혼식이 끝나면 꺼지지 않는 불에 방문해서 꽃을 헌화하고

리스트비얀까를 꼭 들린다. 이들은 이곳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것이 결혼의 풍습으로 되어 있다.
 지역에서 제일 높은 산에 흰색의 천문대가 설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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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트비안까 유람선

 

바이칼 생태 박물관

바이칼 생태박물관의 정식 명칭은 러시아 과학 아카데미 호소학 연구소이다. 여기서는 바이칼호수에 관한 정보를

분석하고 자원을 수집 보관하는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바이칼 호수 주변의 동식물과 광물 샘플, 호수의 기원에

관한 역사적인 연구논문, 각종 수치 등을 지도나 도표를 통해서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2004년에는 수족관이

개설되어 바이칼 호수에 서식하는 오믈, 시크, 하이우스 비롯하여 민불에 사는 물개인 네르파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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