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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의 축제와 명절

  • AD 최고관리자
  • 조회 1763
  • 몽골
  • 2014.02.24 15:33

1. 몽골의 축제

-최초의 축제 나담
나담축제는 내면 7월 11, 12, 13일에 국가적인 축제를 벌인다. 나담은 <에른 고른 나담> 남성 3종 경기,
즉 씨름, 활쏘기, 말달리기의 준말로 <남성축제>라는 뜻이다. 나담은 원래 <놀다>라는 뜻의 몽골어
<나다흐>에서 유래되었다. 이 말에서 볼 수 있듯이 몽골인은 경기의 의미보다는 놀이의 의미로 나담을
즐겼다. 이날은 몽골 인민혁명 기념일이가도 하다.
나담축제의 유래는 칭기스칸 시대부터 시작되었다. 칭기스칸은 전쟁에서도 병사들의 경쟁심을 이용하여
공격을 이끌어 나갔으며, 전쟁이 끝난 평화기간에도 병사를 놀리지 않고 전투력을 증강토록 경쟁심을
붙였다. 또한 칭기스칸은 정정당당하게 겨루지 못한 병사의 허리를 꺾어버리는 등 경기를 통해 명예와
승부의 공정성을 가르쳤다.
축제가 시작되는 11일 아침에는 군과 학생, 직장인 대표 등이 참가해 대대적인 시가행진을 벌인다.
개막식에는 몽골 대통령이 참가하여 개회를 선언한다. 식전 행사는 몽골 낙하산 부대의 강하시범으로
시작된다. 이날 도시에서는 전 시민이 스타디움으로, 시골에서는 마을 공설운동장으로 모여, 3종경기
가 벌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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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름
나담의 하이라이트인 씨름은 최고의 인기종목이다. 몽골에서 씨름은 스페인의 투우, 독일의 아이스하키
를 능가한다. 나이를 불문하고 남자라면 씨름의 역사나 기술에 통달해 있다. 몽골에서 실시되는 여론
조사의 최대 관심사 역시 전날 펼쳐지는 <금년 나담 우승자는?> 이란 행사이다.
울란바토르 스타디움에는 전국에서 예선을 거친 512명의 선수가 참가해 토너먼드 방식으로 경기가
치르진다. 참가자들은 두 그룹으로 나뉘어 예선을 치른다. 이들 중 9회동안 연승한 선수가 우승자가
된다. 재미있는 것은 최고 타이틀을 보유한 자나 최다승으로 지목받은 선수는 3회전부터 매회마다
경기 상대를 고를 수 있다.
몽골 씨름에는 체급 구분과 경기시간 제한이 없다. 선수들은 최선의 방범으로 상대선수를 물리치면
그만이다. 선수들에게 주어지는 품계별 칭호는 거인, 사자, 코끼리, 매의 4가지 이다. 5번 우승한 선수
에게는 매의 칭호가 7번을 이기면 코끼리, 모두 우승하면 사자로 불린다. <거인>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완벽하게 이긴 연승자에게 주어지는 최고의 찬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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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쏘기
씨름선수들이 1차전 경기를 진행하는 동안 관중들은 활쏘기 시합을 보기 위해 몰려든다. 궁술시함에는
남녀노소 모두 참가할 수 있다. 선수들은 꼭 몽골 전통복인 델을 입고 수술이 달린 모자를 써야만 한다.
개인전 및 단체전 등러 치러진다. 단체전은 모든 궁수에게 4개의 화살이 주어진다. 10명이 한팀으로 된
각 경기조는 33개 이상의 과녁을 명중시켜야 다음 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다.
라운드가 계속될 수록 과녁이 작아지고 명중이 어려워지면서 탈락자가 속출한다. 경기는 과녁의 공이
12개가 될 때까지 계속된다. 사정거리는 남자 70미터, 여자 60미터이다.
궁술 우승자게는 오직 명사수라는 <메르겐>칭호가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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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달리기
나담의 마지막 날에는 시상식이 거행되며 이날의 주요 경기는 말달리기 시합이다. 4~7세의 어린 기수
들이 가문의 명예를 걸고 최장 약 30km를 달린다. 나담에 참가하는 말은 가문에서 가장 좋은 말이다.
나담이 시작되기 2~3개월 전부터 각 가문에서는 출전할 말을 단련시키기 시작한다.
이들이 달리는 거리는 옛 역참들이 달리던 길이다. 이 경기는 우편제도의 초기혙태인 역참을 권장하기
위해 시작되었다. 초기에는 성인들이 기수로 출전 했지만 최근에는 꼬마기수로 바뀌었다.
말은 2살부터 6살까지 종마와 거세되지 않은 사나운 말 등 6그룹으로 나뉘어 실시한다. 말들은 나이에
따라 각각 고유한 이름으로 불리며 2살짜리 <다가>는 15km, 3살의 <슈드렝>은 20km, 4살 <햐자랑>은
25km, 5살 <서여렁>은 28km, 그리고 6살 이상의 <이흐나스>는 30km를 질주한다.
 말타기와 6살 이상의 말이 달리는 경기가 말 경주의 하이라이트이다.
우승기념으로 몽골 전통의상을 차려입은 여가수가 나와 축하의 노래를 불러 우승자를 격려한다. 재미있
는 것은 2살짜리 말 경주에서 꼴찌로 들어온 기수와 말을 위한 노래도 있다는 점이다. 꼴찌 말은<바얀
호도트 / 위가 꽉 찬 말>라고 불린다.
경기 전날 울란바토르 시에서 건너다 보이는 경기장 주위에는 5000여마리의 말과 기수, 그의 가족들이
모두 모여 천막을 치고 야영을 하는 모습이 장관을 이룬다.

-최대의 명절 차강사르
몽골인이 차강사르라고 부르는 매년 음력 1월 1일은 거창하다. 3일간 모든 관공서와 직장이 문을 닫고
집안에서 식구끼리 지낸다. 한달 전부터 이날을 준비하느라 온 국민들이 분주하다. 이날에는 온 가족
이 모여 세배하고 성황당에 참배하는 등 새해맞이를 한다.
차강사르는 몽골인이 <차강/흰색>을 좋은 의미로 사용하는 데서 유래했다. <차강사나 /좋은 마음씨>
<차강이데 / 좋은 음식> 차강이란 단어는 고급스럽고 귀한 것에 사용한다. 차강사르도 <가장 좋은 날>
이란 뜻이며 희망을 갖은 날이기도 하다.
여기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세뱃돈이다. 몽골에서는 아랫사람이 웃어른에게 세뱃돈을 드린다. 그러면
어른들은 아래사람에게 선물을 주는 것이 관례이다. 선물은 초콜릿, 사탕, 학용품 등이며 때로는 새로
나온 빳빳한 지폐 몇 장까지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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